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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의 애자일 전환, 1년의 성과

레고 그룹(이하 레고)은 1932년에 설립된 덴마크의 장난감 제조 업체이다. 레고의 2018년 매출은 약 6조 3천만원으로 이는 2017년보다 4% 증가한 수치이다. 레고의 브랜드 가치는 약 8조 6천억원으로 장난감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위 업체인 반다이 남코(약 1조원)를...

VCNC에서 배우는 소통의 기술

VCNC는 커플앱 ‘비트윈’과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를 운영하는 9년차 스타트업이다. 비트윈과 타다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각 3100만, 180만건이며, 월평균 활성 이용자 수 각 150만, 50만명에 이른다. 올해 포브스 코리아에서는 VCNC의 박재욱 대표를 ‘2030 파워리더’ ‘IT & Startup’ 분야의...

[기업사례] 홀라크라시 도전기, 그 3년 간의 혈투

그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경영기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애자일’은 최근에 개발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올 한 해 동안 뉴스 기사, 책, 강연 주제로 자주 등장하였다. 그 뿐만이 아니다. OKR과 같은 단일 기법에서부터 홀라크라시와 같은 큰 조직운영 체계에 이르기까지...

[기업사례] 수평적인 조직구조, 자율과 신뢰의 문화 수퍼셀

수퍼셀은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브롤 스타즈 등 인기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핀란드의 게임업체이다. 수퍼셀의 2018년 매출은 16억 달러(한화 약 1조 9천억원)로 2015년 23억 달러를 기록한 이래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1인당 매출액은 565만 달러로 동종 업계 대비...

회사가 수평적인 문화를 가질 수 없는 사소한 이유들 – 3부

4. 직원을 성인이 아닌 어린 아이로 대하는 리더십도 수평적인 문화, 상호존중의 문화를 망치는 주요 원인이다. “야!, 너!”라고 부르는 리더, “내 밑에서 일한다"라고 생각하는 리더들은 근본적으로 직원들을 성인으로서, 존중해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기업 임원이나 팀장의 상당수가 팀원들을...

회사가 수평적인 문화를 가질 수 없는 사소한 이유들 – 2부

2. "야!, 너!, 임마!, 새끼야!" 리더가 내뱉는 이 단어는 그 자체로 지위를 이용한 폭력이고, 그 조직의 문화는 지위가 깡패인 문화가 되어 버린다. 회사는 직위와 직급 체계가 있다. 회사원들은 회사라는 업무 공간에서 그 직위 또는 직급으로 불린다. 그 직위와 직급은 그...

회사가 수평적인 문화를 가질 수 없는 사소한 이유들 – 1부

20년 가까이 외부 컨설턴트와 인하우스 담당자로서 HR 일을 하면서 많은 회사를 경험했고, 이런 저런 조직에 소속되어 일해왔다. 몇 개 그룹과 몇 개 회사의 조직문화 모형을 직접 만들어 진단을 하고, 결과를 도출하여 점수를 제시했다. 인사팀이나 조직문화 담당자들은 “점수가 향상되어서 조직문화가...

말도 안되는거 들이미는 상사 대응비법

며칠 전 한 직장인과 조직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말도 안되는거 들이미는 CEO 대응방법은 안쓰시나요?”라는 요청을 받았다. 웃어 넘기려 했던 이 요청은 뜻밖의 제보를 시작으로 HR 블레틴의 독자들의 의견을 모아 기사화하게 되었다. 조사에서는 'CEO의 말도 안되는 요청'에 대해 물었지만, CEO를...

“나는 내 상사보다 로봇을 더 신뢰한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위한 대안으로 종종 AI가 떠오르는 것을 본다. 채용비리로 몸살을 앓았던 기업들이 AI 면접을 도입하거나, 국민청원에 꾸준히 올라오는 ‘AI 판사 도입’요청이 그 예이다. 사람들은 AI가 우수한 정보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판단할 것이라 기대한다. 이러한 기대는 면접관, 판사에 국한되지...

[롯데 사례] 디자인 씽킹으로 조직문화를 풀다! 9개국 우수 리더 워크샵 공유

인공지능(AI)는 언제 처음으로 고안된 개념일까요? 허버트 사이먼(Herbert Simon)은 노벨 경제학상을 탄 경제학자이자 제한된 합리성을 창안한 심리학자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점은 그가 1955년에 최초의 AI 프로그램인 “논리이론가”를 고안하고 실현했다는 점입니다. 허버트 사이먼이 이토록 많은 업적을 이뤄낼 수 있었던 데에는...

[UNLEASH 후기] HR테크 박람회를 통해 살펴보는 업무방식의 변화

HR Tech는 HR 담당자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다 지난 10월 22-23일 파리에서 열린 전세계적인 HR 테크 컨퍼런스 UNLEASH에서는 HR과 관련된 현 기술의 수준뿐만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변화, 이것이 나아가는 방향을 보여 주었다. 그것이 바로 지금 당장 새로운 HCM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2019 IFA 후기] 혁신의 격전지 IFA, 우리 HRer의 역할은?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어린 시절 많이 듣던 참 곤란한 질문입니다. 두분 모두 제 인생에 가장 중요한 분들인데 왜 굳이 하나를 골라야 할까요? 세상에는 이처럼 곤란한 질문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비슷하게 고민하는 주제가 하나 있을 것...

[기업사례] 사원주주회사 대학내일의 도전

“모두가 회사의 주인입니다” 대학내일의 홈페이지에는 위와 같은 문구가 적혀 있다. 당신이 이 문구를 보자마자 드는 감정은 무엇인가? ‘가족같은 회사’의 역설처럼 입사를 피해야 하는 회사라고 경고등이 켜지는가? 아니면 직원들을 존중해 줄 것 같은 기대와 함께 그린라이트가 켜지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대학내일은 회사의...

정말 회사에서는 행복할 수 없는 걸까?

스타트업에서 사업개발을 맡고 있는 A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잦은 해외출장, 높은 업무로드에도 불구하고 푸념하거나 짜증내는 모습은 보기 어렵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잃지 않는다. 한 번은 긍정적인 에너지의 비결을 묻자 “매일 자기 전에 그 날...

성장은 지난 일을 돌이켜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입사 초기에 주로 듣는 말 중의 하나는“처음부터 잘 할 수 있나”이다. 하지만 이 말은 연차가 쌓이면서 “아직도 제대로 못해?”로 변하게 된다. 전자는 업무 경험이 부족한 주니어의 실수는 당연하다는 인식과 그들이 기죽지 않도록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반면 후자는 쌓인...

학습문화를 구축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세계 경제 포럼이 발간한 2018 직무의 미래(The Future of Jobs)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까지 현재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핵심 스킬의 42%는 새로운 스킬로 대체될 것이라고 한다. 빠른 환경 변화로 인해 조직원들에게 요구되는 스킬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스킬의 유효기한이 짧아짐에 따라 달라진...

[기업사례] 버즈빌의 3세대 컬처북 배포기

여기 세 번째 컬처북을 발행한 회사가 있다. 바로 모바일 광고 플랫폼 '버즈빌' 이다. 버즈빌은 2012년 창립된 회사로 100여명 규모의 스타트업이다. 창립한지 불과 7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컬처북은 벌써 3번의 리뉴얼을 거쳤다. ‘3번째 리뉴얼’이라는 것을 본 순간 든 생각은 “컬처북이 박제되어...

[SHRM 컨퍼런스 후기] 공감의 HR을 찾아서

혹성탈출이란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혹성탈출은 “진화의 시작”, “반격의 서막” 그리고 “종의 전쟁”까지 2001년 이후 3편이 개봉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영화는 침팬지가 약물투여로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을 다룬다. 이 영화의 주요한 모티브는 진화이다. 1편에서는 주인공인 시저는...

호봉? 연봉? 호봉제는 정말 나쁜 것인가?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여기에는 별다른 답이 없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순전히 개인의 경험과 가치 판단에 의한 것임을 알고 읽어주시기를 바란다. 탄압받는 호봉제 호봉제는 곧 연공서열제다. 잘 알다시피 연공서열이라 함은 나이가 많고 조직에 오래 있었던 사람에게...

왜 내 말만 무시할까? 말이 먹히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회사에 출근하면 업무에 대한 간단한 피드백부터 브레인스토밍까지 하루에도 수십 번 동료들과 의견을 주고받게 된다. 나의 그리고 우리 팀의 결과물을 개선시키기 위해 동료에게 의견을 요청하고, 나의 의견을 전달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유독 내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일의 의미를 살리고, 죽이는 것들

조직원들이 일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업무, 조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일의 의미, 가치감과 관련된 주제들은 조직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거나, 우선순위에서 밀리곤 한다. 조직 인력의 과반수가 밀레니얼인 상황에서 더 이상 일에 대한 의미, 가치를 등한시 할 수 없게 되었다. 밀레니얼은...

성과관리를 둘러싼 새로운 흐름

지금까지 성과관리는 평가를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다. 평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절차와 도구를 늘리고, 기법을 정교화하는 방향으로 발전되어 온 것이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평가 중심의 성과관리는 조직과 구성원에게 많은 비용과 시간을 부과한 반면 성과 추진에 큰 효과를 가져오지...

디지털 인재에 대한 오해와 실제

디지털 전환의 열풍 속에서 디지털 인재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미디어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성공하려면 디지털 리더,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디지털 인재에 대한 설명은 모호하기만 하다. 역량진단 전문업체인 SHL에서는 디지털 인재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SHL은 디지털 인재에 대한 오해와 실제를...

성과관리의 어려움

기업들은 보다 공정한 성과 평가를 위해서 평가자들을 교육하고, 다면평가를 도입하기도 하였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 다면평가 결과에서 유독 동료평가 점수가 낮았거나, 평가 전, 후 리더로부터 ‘단속’이나, ‘색출 작업’을 겪었던 사람이라면 쉽게 그 이유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다면평가는 여러 명이 평가에...

성과평가 기법의 변화 속에서 결코 변하지 않은 것들

우리가 성과관리라고 부르는 것들은 사실 결과평가에 가깝다. 성과를 만들기 위한 과정 관리라기 보다는 연초에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결과평가에 치중되어 있다. 성과관리의 시초인 성과평가가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에서 수행이 저조한 병사를 골라내기 위한 용도로 개발된 것을 고려하면 이해되지 않는...

성과관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팀, 기업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낮은 직원 만족도를 보이는 것은 성과관리 제도이다. 또 다른 “인기” 불만족 요소인 리더십은 팀 간에 차이를 보이기도 하지만 성과관리는 어느 기업, 팀에서나 일관되게 낮은 만족도를 보인다. 조직에서는 직원들이 수용하는 혹은 만족하는 성과관리 제도를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결과는...

뭐? 입사지원자가 또 잠수탔다고?

노쇼는 외식, 여행업체만 겪는 문제가 아니다. HR 담당자들은 아무런 연락없이 면접에 나타나지 않는 지원자로 인해 겪는 고충을 토로하곤 한다. 노쇼 혹은 잠수는 채용 과정을 지연시키거나, 더 많은 후보군 선정으로 이어져 조직에 비용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에만 국한되지...

닌자, 제다이가 직무명이라고?

회계 닌자부터 고객 서비스 록스타, IT 제다이, 콘텐츠 연금술사까지 이게 모두 직무명이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지금 당장 미국 채용 사이트에 들어가서 ninja, rockstar, jedi, alchemist를 쳐보면 놀라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jedi는 긴 직무명의 약자가 아니라 우리가 알고...

[HR 트렌트] 지난 5년 동안 기업들이 핵심과제로 꼽아온 것들

산업 기사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표현이 “급변하는 환경”과 “높아지는 불확실성”이다. 기업이 이러한 환경을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HR의 역할이 중요하다.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HR은 어떻게 대응해 왔을까? 딜로이트는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그 해 핵심 과제를 조사하여 글로벌 HR 트렌드...

기업 미션에 이것이 포함될 때 재무 성과로 이어진다

조직 컨설팅을 들어가서 인사담당자에게 미션, 핵심가치를 물어보면 “있긴 한데, 무시하고 처음부터 조사를 해달라”라고 답하곤 한다. 공표된 것은 있지만 그 미션이 조직이 운영되는 방식과 크게 연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부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경영철학으로 정도경영, 윤리경영을 앞세우며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공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