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관리(talent management)가 기업 성과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인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반면 효과적인 인재관리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연구자마다 강조하는 항목이 다르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맥킨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효과적인 인재관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신속한 인력 배치’,  ‘긍정적 직원 경험’,  ‘전략적 HR 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세 요인은 ‘조직원의 전략 이해도’,  ‘임원들의 인재관리 관여도’,  ‘데이터 기반 인사 결정’보다 더 큰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Winning with your talent-management strategy, Mckinsey]

신속한 인력 배치

조정된 전략적 우선 순위에 따라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을 더 빨리 구축할수록 더 빠른 성과를 얻게될 것은 자명하다. 맥킨지에 따르면, 신속한 인력 배치는 경쟁 기업보다 더 큰 성과를 낼 가능성을 1.4배 더 높여준다고 한다.

전략 변화에 따른 신속한 인력 배치는 조직원의 역량 및 전문성이 체계적으로 파악, 관리되고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맥킨지의 분석에 의하면, 신속한 인력 이동은 조직이 요구 스킬을 기반으로 조직원을 배치하고, 임원진이 인재관리에 관여하며, 소규모의 다기능팀을 운영할 때 그 가능성이 각각 7.4, 3.4, 2.4배 더 높았다고 한다.

긍정적 직원 경험

생산성,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직원 몰입, 문화에 열중했던 조직들은 그 영역을 확대하여, 채용 계약부터 퇴사에 이르는 조직생활 전반에 걸친 직원 경험을 향상시키려고 한다긍정적인 직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HR 팀의 역량은 해당 부서원의 다양성과 조직 전략을 지탱하는 인력 배치에 달려있다. 애자일 HR 운영 모델을 도입하거나, 인력과 전략을 효과적으로 연계시킨 조직의 경우, 긍정적 직원 경험을 보고할 가능성이 3배 더 높았다고 한다.

전략적 HR

HR팀이 조직 전략과 사업의 우선순위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 우수한 성과와 효과적인 인재관리를 보고할 가능성이 경쟁 기업보다 각각 1.4, 2.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략적 마인드를 갖춘 HR팀은 그 리더가 다양한 부서를 경험했거나 CEO, CFO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여러 부서를 경험한 HR 리더의 경우 전략 이해도가 1.8배 더 높았으며, HRO, CEO, CFO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조직의 경우, ‘HR팀은 전략적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고 응답할 가능성이 1.7배 더 높았다고 한다.

HR이 조직 성과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인재관리에 있어서 사후 처리가 아닌 선도적 대응가 요구된다. 다시 말하면, 조직의 단기적, 중장기적 전략 및 주요 과제의 흐름을 긴밀하게 파악하여 이를 선행적으로 인사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조직원의 역량,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전략 실행을 위한 스킬, 인력 가용성을 언제라도 평가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기민한 HR 운영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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